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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 SUNGMO EYE CLINIC

[언론보도]

만성 녹내장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해야 실명 예방할 수 있어

작성일 : 2024.05.09

연세성모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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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5


세계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녹내장은 눈의 압력 상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국내 실명 인구 71만 명 중 38%가량이 녹내장에 의해 시력을 잃었을 정도로 시력에 매우 치명적인 질환인데,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20~40대 녹내장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사고 있다. 이미 세계 녹내장 학회에서는 2019년부터 젊다고 녹내장을 안심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내걸고 젊은 연령대에 발병하는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에서는 안압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신경이 손상되는 일명 정상 안압 녹내장이 생길 우려가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세계 녹내장 학회는 녹내장 검진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은 20대부터 녹내장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위인 10~21mmHg 수준에서도 발생하는데, 우리나라 전체 녹내장 환자 중 80%가량이 정상 안압 녹내장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안압이 정상인데도 시신경 손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혈류장애 등 개개인의 눈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안압 상승과 그로 인해 급격한 시신경 손상,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급성 녹내장과 달리 정상 안압 녹내장과 같은 만성 녹내장은 이상 증세가 초기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 데다 시력 저하의 속도 또한 매우 느린 편이다. 게다가 사람은 두 개의 눈으로 하나의 사물을 바라보며 상호 보완하기 때문에 한 쪽 눈에 상당한 시력 결손이 생긴다 하더라도 이를 자각하기 쉽지 않다. 만성 녹내장 환자가 스스로 이상 증세를 파악할 정도라면 이미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예후도 좋지 않다.

 

하지만 만성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여 안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면 시력 손상의 속도를 늦추고 오랫동안 시력을 보존할 수 있다. 안압이 급격히 치솟은 상태라면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나 수술 등이 필요한데 안압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라면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녹내장이 한 번 발생하면 완치할 수 없고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할 방법도 현재까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조기 발견하여 최대한 관리하는 것이 녹내장 환자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녹내장 위험이 크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하고 설령 특별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젊을 때부터 꾸준히 안저검사 등을 시행하여 시신경 상태를 살펴야 한다.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꼬박꼬박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검진을 진행하여 선명한 시야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바란다.

 

칼럼기고: 연세성모안과 양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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